슬픔 속에서도 웃는법....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에
달콤한 설탕 같은 행복만 있지는 않을 것임을.
누구나가 다 바라죠.
아주 달고 예쁘고 맛있는 삶을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이
쓰디 쓰고 짠 소금같은 울음도 가득할 것임을.
아주 슬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그런 날이 더 많을 것임을.
어쩌면 내가 하는 불확실한 선택이나
여러 일들이 소금밭을 걷는 쓰라림 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는 믿어요 누구 보다
눈물 같은 소금 속에
슬픔을 아는 웃음이 담겨 있다는 것을.
오늘도 나는 그 소금 밭을
서걱서걱 마음 안으로 녹이며 걷고 있어요.
설탕 같은 달콤함을 기대하는건 아니에요.
난 슬픔 속에서도 웃는 법을 배울거예요.
누구나가 슬픔을 하나씩
등에 지고 걸어 갑니다.
소금 같이 짜고 눈물이 가득한 슬픔을.
깜깜한 밤 애잔한 달빛 처럼
슬픔이 내 안에 숨쉬는 날들
하지만 그런 슬픔 조차도 힘이 될 것임을
나를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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