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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궁시렁/리뷰/♡ 좋은글

♡ 아 ... 엄마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치는 마음

이 땅에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




아플땐 아파서

슬플땐 슬퍼서

기쁠땐 기뻐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리운 사람,엄마




엄마는 저에게

썰물이 아닌 밀물입니다

아프디 아픈 파도입니다

부르면 금방

기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수평선 입니다

아아 ,엄마,어머니.....



이해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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