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고 커피 한 잔 * 안성란 * 이슬을 먹는 초록 풀잎처럼 싱그러운 아침은 어두웠던 간밤의 고독을 삼켜 버리고 장미꽃 찻잔에 가녀린 미소를 휘저어 놓고 커피 향에 희석된 그리움의 향기를 마시면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아쉬움을 만드는 당신이지만 반짝이는 햇살은 아침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아쉬움을 따라가는 내 고운 사랑 앞에 동공의 슬픔도 사라져 버리고 시린 가슴 허전함도 말끔히 말려주는 햇살 같은 당신과 한 잔의 찻잔을 나누어 마시며 사랑이란 이름 하나로 어제 내린 빗 속에서 무한정 찾아나선 그리움 한 모금 지치지 않는 기다림 두 모금으로 편안함을 만드는 고운 당신의 미소를 품에 안고 소중한 행복을 절대 놓치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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