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습니다-설화 박현희
허물 수 없는 엇갈린 인연의 굴레로
우린 각자의 시간과 공간속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대와 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묶여 있습니다
비록 얼굴을 볼 수도
느낄 수는 없어도
서로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마음만은 늘 함께하기에
결코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대와 영원을 함께 한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만
사랑하는 마음 한자락
함께 느끼고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그댈 느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지금 이대로도 너무 충분하기에
더는 바라지도 욕심내지도 않으며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습니다
'☆º 궁시렁/리뷰 >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2) | 2009.12.17 |
---|---|
♡ 버릴수 없는 인연 (0) | 2009.12.17 |
♡ 소중한 사람에게..소중한 사람 (1) | 2009.11.21 |
♡ 늘 내안에 있는 당신....당신은 내 사랑입니다. (0) | 2009.11.21 |
♡ Love is..... (0) | 2009.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