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º 궁시렁/리뷰/☆ 자유글

[남과여] 너를 위해 ( )이 되고 싶다 [마음소리] 너를 위해 ( )이 되고 싶다 나는 그녀를 위해 신랑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사랑하니까!” 김득희 님 | 경북 포항시 병포리 ◀ 남자 ▶ * 그녀만의 개그맨이 되고 싶다. 그러면 그녀의 미소를 볼 수 있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나 또한 행복해질 테니까. 강병근 님 | 경남 진주시 칠암동 * 그녀가 힘들고 지쳐 쉬고 싶을 때 나에게 몸을 맡기고 편히 쉴 수 있도록 푹신한 소파가 되어주고 싶다. 한기현 님| 경기도 여주군 홍문리 * 타임머신. 흰머리를 검은 머리로 돌려놓고, 건강하고, 힘차고, 혈기 왕성한 20대로 보내주고 싶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게 겁나지 않도록. 정찬근 님 | 경남 마산시 완월동 *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여자 친구가 너무나 힘들어한다. 할 수만 있다면 내가 .. 더보기
[남과여] 이럴때 정말 눈치 없다 [마음소리] 이럴 때 정말 눈치 없다 추운 겨울날, 겉옷을 멋지게 벗어 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기대하며 말했다. “자기야 추워.” 하지만 옷깃을 단단히 여미며 그가 하는 말, “응 나도 추워.” 박선영 님 / 부산시 북구 덕촌1동 ◀ 남자 ▶ * 여덟 살짜리 아들이 라는 프로그램을 보며 울기 시작했다. 설거지하던 아내가 와서는 왜 우냐며 눈치 없이 아들을 자꾸 다그쳤다. 조규복 님 / 전남 광양시 광영동 * 그녀의 생일을 앞두고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녀는 며칠 전부터 자기 생일 날짜를 소문내고 다녔다. 김동안 님 / 충남 예산군 하장대리 * 차 타고 멀리 여행가던 날, 운전하는 내 옆에서 잠만 자는 그녀. 누구는 안 피곤하나! 이현민 님 / 경북 경주시 동천동 * 나와 그녀 그리고 내 친구가 같.. 더보기
[남과여] 평생을 지속한 짝사랑 [천년의 사랑] 평생을 지속한 짝사랑 찰즈 램과 앤 시몬즈 짝사랑을 해보지 않은 이는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그 사람은 나를 조금도 마음에 두지 않는데 나는 하염없이 그리워한다. 워낙 간절히 그리워해 꿈에도 나타나고, 먼발치에서 보아도 가슴이 마구 방망이질 친다. 주변에 있는 사람이어서 대화라도 하게 되는 경우, 그이는 무심코 말을 하는데 나는 말을 더듬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첫사랑도 그렇지만 짝사랑도 이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상의 차, 신분의 차, 연령의 차 등등이 원인이 되어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간절하기만 하다. 짝사랑하던 고등학교 선생님에게 사랑을 고백하여 결혼까지 한 당돌한(?) 주인공이 나오는 텔레비전 드라마가 인기를 끈 적이 있는데, 영국에도 짝사랑에 빠진.. 더보기
[남과여] 이런 잔소리 듣기 싫다 [마음소리] 이런 잔소리 듣기 싫다 모처럼 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서 기분 좋게 집에 들어왔다. 그때 어김없이 들려오는 아내의 목소리, “또 샀어?” 전영구 님 죱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 남자 ▶ * 다른 여자 안 만나는데 만나지 마라 미리 경고할 때. 나름대로 잘하고 있는데 돈 아껴 쓰고 집에 일찍 들어가라고 잔소리할 때. 김규헌 님 죱 대전시 중구 산성동 * 2층 주택에 사는데 어느 날 옆집에 도둑이 들었다. 아내 왈, “아파트에 살면 덜할 텐데, 돈 좀 많이 벌어 와~.” 김문영 님 죱 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 누구 아빠는 생활력이 있다, 누구 아빠는 술도 안 마시고 부인한테 잘한다는 둥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정말 싫다. 이필만 님 죱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 그녀는 늘 내게 이렇게 하소연한.. 더보기
[남과여] 이럴 땐 정말 모른척하고 싶었다 [마음소리] 이럴 땐 정말 모른 척하고 싶었다! ◀ 남자 ▶ * 그녀는 키스를 좋아한다. 하루에 한 번은 꼭 한다. 심지어 마늘과 삼겹살을 실컷 먹은 날도! 이건 아니잖아~. 노광석 님 죱 경남 함양군 화촌리 * 결혼한 지 3년이 되고 예쁜 아기가 태어나면서 당신의 몸이 조금씩 통통해지고 있어요. 난 그 사실을 모른 척하고 싶네요. 당신을 사랑해요. 박관우 님 죱 충남 논산시 야촌리 * 미장원에 들렀다 회사로 찾아온 그녀. 회사 동료와 함께 나갔는데, 뽀글뽀글 양배추 여인이 서 있었다. 으~. 최준식 님죱 대전시 중구 문화1동 * 아내는 우아한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로 멋을 냈다. 그런데 신발은 분홍색 구두.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싶었다. 한민준 님 죱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 쇼핑을 하다 점원이 불친절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