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º 궁시렁/리뷰/♡ 좋은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 "들은 귀는 千년이요, 말한 입은 三년이다" "들은 귀는 千년이요, 말한 입은 三년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는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모로코 속담에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말이 있답니다. 말은 깃털과 같이 가.. 더보기 ♡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 없이 들.. 더보기 ♡ 삶은 이렇게 살아야 해요 -♣ 삶은 이렇게 살아야 해요 ♣- 가끔은 울어야 한다 그래야만 내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때론 웃음의 미학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뭐든지 흥분 하지마라 그것은 당신의 작은 가슴을 내 보이는 것이다. 자신의 위치와 상황에 걸 맞게 행동해야 한다. 지나친 권위는 사람을 병들게 하니 늘 본분을 지키면 복이 저절로 온다.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면 언젠가는 화가 된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 슬픈날엔 조용히 노래를 불러라 그리고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라 희망을 갖고 살아라 희망은 늘 가슴속에서 나와 머리속에서 그려져야 한다. 항상 자신을 낮추어라 누군가 나을 늘 주시하고 있다. 높이 있는 것은 금방 떨어지기 쉬워도 낮은 곳은 떨어질 위험은 없는 것이다. 행복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가슴을 따.. 더보기 ♡ 내 삶의 휴식을 주는 이야기 내 삶의 휴식을 주는 이야기 사랑은 자신에게 무엇이 남아서 주는것이 아니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나누는 마음에서 생겨 납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편으로부터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던 영혼의 순수함에서 시작됩니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오히려 주는 것에 더욱 인색한 세상입니다. 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고 그 하나를 더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은 사람의 헛된 욕망 고장난 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랑뿐이라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 우리 시대를 못 믿게 될수록 인간이 일그러지고 메말랐다는 생각이 들수록 나는 그러한 비극을 극복하는데 그만큼 더 사랑의 마력을 믿는다."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나는 하나의 신앙처럼 믿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기에 그래.. 더보기 ☆ 고도원의 아침편지 - 먼길을 가네 먼 길을 가네 먼 길을 걸어왔네 또 먼 길을 걸어가야 하네 내 세상의 길을 걸었네 한적한 들길을 걷기도 했고 붉은 산 황톳길을 걷기도 했네 가쁜 숨 몰아쉬며 가파른 산길을 오르기도 했고 시원한 바람의 길을 걷기도 했고 모랫바람 몰아치는 사막의 길을 걷기도 했었네 사람들은 모두 먼 길을 쉼 없이 가네 사람들은 그 길 위에서 사랑을 하고 희망을 노래하고 이별을 하고 끝없는 길을 걸어가네 삶의 머나 먼 길을 오늘도 걸어가네 - 정안면의《바람의 행로》에 실린 시 (전문)에서 - * 먼 길을 보냅니다. 말문이 막힙니다. 가슴이 막힙니다. 다만 한 가득 비는 마음 먼 길 가는데 부디 편안하시기를. 영원히 거할 그곳에서 부디 평안하시기를. 다만 한 가득 감사한 마음 부끄러움과 슬픔을 일깨우고 늦게나마 참 사랑을 알게.. 더보기 이전 1 ··· 90 91 92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