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얼룩제거 방법
볼펜, 매직펜
얼룩 위를 물파스로 가볍게 두드린 다음 세탁을 하면 된다. 또 알코올 적신 거즈로 두드리듯 닦아내도 말끔하게 지워진다. 식초를 묻혀 두드려준 다음 물로 헹구거나 주방용 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는 방법도 있다.
그림물감
물감이 묻은 곳을 소금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물로 헹군 다음 식초물에 다시 한번 담근다. 그래도 얼룩이 남았으면 더운 물로 비누칠을 해서 뺀다. 다른 방법으로는 2~3%의 에탄올을 바르고 솔로 두드린 다음 중성세제에 담가 두드려 빼는 방법도 있다.
김칫국물
김칫국물이 묻었을 때는 먼저 물에 담가서 자국을 빨리 빼는 것이 중요하다. 묻힌 즉시 바로 하면 흔적이 거의 없어지기도 하지만, 만약 잘 빠지지 않을 때는 양파즙을 이용한다. 김칫국물이 묻은 자리 앞뒤로 바르고 4~5시간이나 하룻밤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세탁한다. 흰옷은 양파 얼룩이 남을 수 있으므로 피한다.
립스틱
립스틱이 묻었을 때는 손으로 비비지 말고 벤젠을 이용한다. 벤젠을 옷에 뿌린 후 솔로 2~3차례 반복해 두드려준 다음 중성세제로 빨고 헹군다. 알코올로 닦아내고 비눗물로 빠는 방법도 있다.
가죽 장갑 손질법
웬만큼 더러워진 가죽 장갑은 가죽 클리너로 닦는다. 그러나 너무 더러우면 중성세제 용액을 사용해서 빠는 것이 좋다. 두서너 번 헹구어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이때 물기가 있으면 얼룩이 생김으로 잘 말려야 하고, 다 마르면 손에 껴서 본래의 모양대로 바로잡아야 한다.
페인트의 얼룩제거
페인트칠을 하다가 페인트가 옷에 묻으면 보통 휘발유로 닦지만, 깨끗이 지워지지 않을 때는 가루비누에 양파즙을 섞어 페인트얼룩에 바르고 비비면 깨끗이 지워진다.
녹물
레몬 조각이나 탱자 물을 녹물 든 부분에 문지른다. 식초나 약국에서 파는 수산으로도 얼룩이 빠진다. 한번에 빠지지 않으면 여러 차례 되풀이해서 비빈 다음, 햇볕에 널었다가 비누로 세탁하면 얼룩이 깨끗해진다.
간장 소스, 식초의 얼룩
향신료를 포함한 간장이나 소스의 얼룩에는 소금물과 설탕물이 효과적이다. 먼저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두드리고 약 30분 정도 그대로 둔다. 그 다음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 잘 두드리면 얼룩이 빠진다. 그런 후에 중성세제로 부분 세탁하면 된다.
감물 얼룩제거
연한 소금물에 몇 분간 담갔다가 물로 세탁한 다음, 식초를 진하게 물로 풀어 그 속에 몇 분간 담근 후 물로 헹군다.
김치국물의 얼룩
얼룩 안팎에 양파즙을 발라서 하룻밤 지난 후, 물로 씻어내면 깨끗해진다.
과일즙, 땀 등 산성 얼룩제거
얼룩이 생긴 직후에는 비눗물로 씻어내면 되지만 오래된 경우는 식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거나 암모니아 50%액으로 닦아낸 다음, 비눗물로 씻어낸다. 양복 등의 깃에 생긴 땀, 얼룩은 벤젠을 수건에뿌려 비비면 지워진다.
기계기름의 얼룩
옷에 기계기름이 묻어 얼룩진 경우에는 헝겊에 휘발유를 묻혀 비비면 빠진다. 그리고 주위에 남은 얼룩은 비눗물로 닦아낸다.
넥타이
넥타이가 더러워졌거나 얼룩이 묻었다면 벤젠을 사용해 세탁하면 된다. 먼저 색깔이 바래는지를 확인하고 일부만 더러워졌으면 벤젠을 솜에 찍어 얼룩이 생긴 부분에 문지른 뒤 수건을 놓고 두드리면 깨끗해진다. 전체를 빨 때에는 벤젠에 담가 흔들면 된다. 물빨래가 가능하다면 반드시 도마처럼 평평한 곳에 놓고 옷솔 등으로 문질러야지 주무르거나 세탁기에 넣으면 모양이 망가진다. 말릴 때는 짜면 안되고 흔들어 물을 털어 낸 뒤 펴서 말려야 한다.
달걀
알코올을 흠뻑 적신 거즈로 두드리듯 닦아낸 다음 세제로 세탁한다.
먹물의 얼룩제거
밥풀에 가루비누를 섞어 이겨서 얼룩진 부분에 문질러 발라두었다가 그것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로 비벼 빤다
무스탕, 스웨이드(세무)
손때 같은 얼룩은 말랑말랑한 하얀색 고무 지우개로 살살 문지른다. 얼룩이 점점 희미해지면서 자연스러운 본래 색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버터
먼저 비눗물로 닦아낸 다음 기름기가 남아 있는 부분은 벤진을 적신 천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