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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좋은글

♡ 내마음이 이렇게 된 줄~ 그저... 다른 사람들 처럼만 생각해 온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를 크게 흔들며 다가오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내게는 늘 그 자리에서 늘 그 모습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크게 다가오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저... 좋은사람으로 다른 사람들 처럼만 생각했을 뿐인데 이렇게 온 가슴이 젖게 될 줄 몰랐습니다... 늘 내 주변에서 바라볼 수만 있어도 고맙고 뿌듯하다는 사람... 늘 열심이라고 웃음으로 용기주며 토닥여 주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내 편에서 내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는 사람... 나도 모르게 내 눈빛이 그 사람을 향하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그 사람에게 가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모든 감각들이 그 사람을 느끼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다른 사.. 더보기
♡ 그 이름 불러 보고 싶은날 없겠는지요 같이 해보고 싶은 것들이 아주 작은 사소한 것들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침이면 같이 눈비비고 일어나 아침 햇살에 감사해하며 호박 넣고 풋고추 숭숭 썰어 넣어 된장찌개 맛있게 끓여 먹여주고 싶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함께 눈빛 주고 받으며 정답게 얘기 나누고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함께 손잡고 산책을 하고 노을빛을 바라보고 함께 영화도 보고 여행도 하고... 이런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같이 꼭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생각하면 행복한데 눈물이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닫아도 내 모습만 보이고 내 목소리만 들린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맺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더욱 서럽고 아프다는 사람이 .. 더보기
♡ 사랑의 책임 노을이 물들면 그리워한 만큼 그대가 곁에 걷는 듯 긴 그림자로 빈몸이 됩니다. 슬픔이 나를 알고부터 나의 밤은 너무나 길어졌습니다. 그대는 알고 계시나요 ? 셀수없이 붙잡힌 마음의 공전 속에 밤바람 불때마다 어둠 한움큼 쥐고 달아나는 바닥바람으로 창백한 나의 새벽이 온다는 걸... 며칠 전부터 그대 때문에 참 긴 말을 혼자하고 있습니다. 그대는 기억하나요 ? 자정을 넘기면서도 하나가 되면 고민도 하나뿐이라는 서로의 가슴에 입김을 불어넣던 의지를... 별의 껍질에 눈동자 대이어 덜 외로울 땐 그 착한 향기로 나를 소용돌이치게 했거나 그대를 흔들어 깨웠거나 그대로 인해 내 피는 젊어집니다. 왜 나를 사로잡나요 ? 내 가난하여 가진 건 꿈 뿐입니다. 꿈에라도 다녀가세요. 당신 이외엔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바보.. 더보기
♡ 행복통장 ♡...행복통장...♡ 내게는 색다른 통장이 하나 있습니다 이 통장은 비밀번호도 없고 도장도 필요 없습니다 잃어 버릴 염려도 없고 누가 가져가도 좋습니다 아무리 찾아 써도 예금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찾아 써도 늘어나고 새로 넣어도 늘어 납니다 예금을 인출 하기도 쉽습니다.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한밤중에 자리에 누워서도 찾아 쓸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은 "추억 통장"입니다 통장에는 저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빼곡이 들어 있습니다 더러는 아픈 추억도 있지만 그 아품이 약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가끔 이 통장에서 추억을 꺼내 사용합니다 꺼낼 때 마다 행복도 함께 따라 나옵니다 오늘도 추억 통장을 열고 추억 몇 개를 꺼내봅니다 그리고 여기에 꺼내 놓았습니다 누구나 가져 가십시요. 원금도 이자도 안 주셔도 됩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