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이 밀려온다
봄 향기 가득 담은 해풍이
동백꽃 그늘 사이로
해풍이 밀려온다.
잔잔한 파도의 포옹처럼 봄은
그렇게 포근하게 찾아왔다.
피고 지는 세월의 향기 속에
내 삶의 작은 뜰에도
봄이 찾아왔다.
수줍은 꽃망울 하나둘 솟아
오르고 마침내 한 맺힌
송이송이 예쁜 꽃망울
꽃으로 환생한다.
그리운 우리 임의 고운 향기
처럼 봄은 사랑을 노래하고
봄은 그렇게 또 새로운
생명을 탄생한다.
매화꽃 향기 가득한
내 작은 삶의 정원에도
봄 향기 가득 넘쳐 흐르고
봄은 아름다운 영혼의 고운
미소로 우리들 가슴에 밝고
고운 꽃망울을 활짝 피운다.
***좋은 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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